1. 필름 시공하는 곳
필름의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예전 체리색 몰딩이나 문틀, 샷시 등을 흰색 필름지만 입혀도 올수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새집느낌이고 예쁘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항목들이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 공사 시 필름시공을 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문틀, 문짝이 있고, 몰딩류(천정몰딩, 걸레받이, 코너몰딩)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시와 목공작업한 샤시 등의 프레임을 필름작업합니다. 추가적으로 방화문(아파트 현관문) 그리고 싱크대와 신방장 등 기타 가구도 필름 시공을 합니다.
2. 필름 생상 고르는 법
필름작업이라고 하면 스티커 같이 생긴 필름을 오려서 붙이는 작업인데, 말은 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굉장히 정교한 작업이므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공 중 하나입니다. 필름을 잘못붙이면 금방 떨어지는 하자가 발생하고, 핸드폰에 액정 붙일때 공기가 들어가는 것처럼 필름도 그런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필름을 선택할땐 새집 증후군을 대비해서 무조건 친환경으로 하는것을 추천하고 있고, 색상은 도배와 크게 차이가 없는 색상을 선택해야 쉽게 질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필름 직접 시공하는 법
이번에 반셀프 인테리어로 진행한 집은 모든 가구(싱크대, 신발장, 창고장 등)와 샷시, 문틀, 문짝, 몰딩류를 교체하였기 때문에 필름작업이 양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필름작업이 필요한곳은 방화문(현관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교체비용과 비교하기 위해 가격정도는 알아보았는데, 문한짝에 15만원정도 였습니다. 섬세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보니 가격이 꽤 비쌌습니다. 저는 이번에 방화문정도는 직접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생각되어, 남양주 필름 매장에가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 후 직접 시공하였습니다. 구매한곳에서 기포 방지를 위한 헤라도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필름 가격은 보통 1m에 7000원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름시공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주말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직접 하실때 유튜브에서 필름 직접 시공하는 영상을 몇번 보신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프라이머 시공시 사장님에게 부탁하든 직접하든 프라이머 바르는게 귀찮아서 안바르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뜨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사전에 프라이머를 발라주고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프라이머란 부착성을 높이기 위한 초벌질용 도료이며, 도장에 사용하는 프라이머와 필름시공시 사용하는 프라이머가 다릅니다. 샤시의 필름시공시 샤시의 실리콘까지 깔끔하게 제거 후 필름시공을 요청해야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필름시공은 보이는 전면만 시공을 하기 때문에, 후면 시공도 원하시는 경우 미리 말씀하셔야됩니다. 가격은 물론 올라가고요. 또한, 필름은 홈이 많이 있는 부분은 시공하기가 힘들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 부분도 있고, 사장님들이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습니다.
4. 필름 시공 팁
필름작업 마무리가 되면 가구가 들어올때 긁히지 않게 보양작업이 가능한지 시공기사님께 확인해보셔야됩니다. 안해준다하면 직접 꼭 하셔야되고요. 문과 문틀 교체시 사전에 문 선택할때 생상을 고르기 때문에 필름작업은 따로 필요없습니다. 처음에는 문이 나무색이나 흰색정도 뿐이 없을줄 알고 필름시공을 해야되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문 생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어서 필름시공이 필요없었습니다. 올수리하면 현관 문 필름정도 바꾸면됩니다. 그리고 문 5조랑 붙박이장 필름 시공시 약 100만원정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문짝 문틀 교체시 필름이 입혀져 있기때문에 비용이 안듭니다. 그렇게 따져보면 사실 문을 바꾸는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필름으로 시공하게되면 재료비는 별로 안나오지만, 인건비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가격이 꽤 비쌉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 필름이랑 시트지랑의 차이는 시트지는 필름에 비해서 시공하기가 더 편하지만 내구성이 훨씬 좋지 않으며 필름은 시트지에 비해서 시공하기 불편하지만 내구성이 좋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름인지 확인하는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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